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퀼트 이야기

본격적인 퀼트 용어, 도구와 함께 바느질 기초 시작하기

퀼트를 시작할때 누구나 뭐부터 시작하지? 라는 궁금증을 가질수 있습니다. 그러다 시작하는 계기는 모두 나와같이 태교로 시작을 많이들 하게되는데요.. 하지만 대부분 홈패션쪽으로 많이들 접하게 됩니다. 솔직히 큰 차이는 없습니다. 단지 퀼트는 작품쪽이 많다는 것! 홈패션은 단순한 바느질 기술로 여러 일상용품들을 만든다는 것이 차이라면 차이겠죠? 퀼트(Quilt)는 한국말 그대로 바느질입니다. 하지만 그 단순하면서도 광범위한 분야를 풍경, 일상, 모든 것을 품게되면서 정말 다양한 기법과 기술들이 발전하고 특히 일본의 퀼트 작품들은 경탄하리 만큼 디테일한 부분까지도 바늘과 실, 작은 천조각으로 표현해내고 있어요.

내가 살고 있는 작은 소도시 이 곳에서도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퀼트가 자리잡기를 기대해보며 퀼트를 소개해보고 싶네요.


그럼 이제 퀼트를 배워보겠습니다!!

퀼트는 손바느질로 하는 핸드 퀼트, 미싱으로 하는 머신퀼트로 나뉘어집니다.

나도 초급 핸드퀼트부터 시작했으므로 순서에 맞게 핸드퀼트부터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준비가 필요하겠죠?

필요한 도구와 용어를 배워보겠습니다.



퀼트 도구 알아보기!

퀼트의 도구는 완벽하게 갖추려면 끝도 없습니다. 하지만 기초에 맞는 가장 기본적인 도구만 갖추셔도 될 듯해요^^
굵은 글씨로 표시한 것만 가지고 저는 기초를 시작했답니다~~ 물론 지금도 뭐 그리 늘어난 살림은 없습니다^^


· 수성마커 : 물로 지워지는 것, 기화성 펜, 다리미로 지워지는 펜 등 종류는 각양각색으로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수성마커와 쵸크펜을 사용하는데 전혀 기초를 떼는데는 문제가 없습니다. (물론 저를 가르쳐주신 선생님도 요정도로만 작업하신다는~~^^)


· 연필 : 종이에 표시할때도 편하고 원단에 사용시 지워지지 않을 경우가 있지만 가장 기본으로 필요한 것이죠~ HB 연필보다는 2B정도로 사용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원단에 잘 그려지지 않아요 4B는 너무 진해서 뒷면에도 드러날 수 있구요.


· 가위 : 재단용 가위가 필요하며 만원 미만이면 충분합니다.


· 커팅매트 : 집에서든 어디서든 사용가능하며 아이들과 종이 칼질할때도 사용가능하니 하나 쯤 마련해두면 참~ 좋은거 같아요. 하지만 조금 고가라는 것~!! 사이즈는 50*40정도의 커팅매트면 작업하게 딱입니다. 사이즈는 다양하니 만드시는 작품의 크기에 따라 선택하시면 될거 같아요.


· 자 : 자는 줄자와 인치자 등 여러가지가 있어요. 인치자는 아크릴로 되어있구요 인치와 센티로 나뉘어 있어요. 주로 작업하는 패턴의 단위를 사용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저는 고정형 인치자(4*16), 줄자를 주로 사용해서 두가지만 갖추고 있는데요, 인치자는 필통에 들어가는 작은 사이즈를 하나 더 구비해두셔도 좋을 거같아요. 일반적인 패치워크에 표시를 하거나 작은 여분을 표시 할 때 아주~ 유용하더라구요.


· 로터리 커터 : 동그란 칼이 달린 일명 피자커터 같이 생긴 도구입니다. 건축학과에서 모형을 만들기 위해 재료를 자를 때 사용하던것을 퀼트에도 적용한것이라는데요 아주~ 멋진 장비입니다. 로터리 커터는 직선을 쉽고 빠르게 자를 수 있고 여러원단을 겹쳐서도 자를 수 있는 정말 멋진 장비입니다. 하지만 작업할때는 손을 아주~ 조심해야 해요해요해요해요~^^


· 헤라 : 원단을 눌러 자국을 표시할때 필요한 도구. 하지만 저는 그냥 수성마커로 표시하기 때문에 많이 쓰지는 않아요. 그런데 마, 모시 등 두껍고 뻗뻗한 원단에는 참 유용해요^^


· 종이 : 두꺼운 도화지(인형 등 만들때 트레이싱 페이퍼나 원본을 잘라 붙여 사용), 트레이싱 페이퍼(본을 옮길 때 사용)